크리스마스 이브에 큰 거 온다 !!
사진: 라이브아레나
배우 변우석의 캐스팅과 넷플릭스 시리즈 제작으로 주목받은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이 이번에는 뮤지컬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19일 국내 유일의 아이스쇼 제작사 라이브아레나는 '나 혼자만 레벨업'을 원작으로 한 아이스 뮤지컬의 주연 캐스팅을 공개했다. 이번 공연은 원작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장면을 스케이팅과 뮤지컬로 구현한 액션 퍼포먼스 중심의 독창적인 무대로 선보인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인류 최약병기라 불리던 E급 헌터 성진우가 최강의 헌터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액션 판타지로 전 세계 143억 뷰를 기록한 글로벌 인기 웹툰이다.
주인공 성진우 역에는 그룹 아이콘(iKON)의 메인보컬 김진환(JAY)이 낙점됐다. 아이스하키를 즐겨온 경험을 살려 무대 위에서 강렬한 액션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OST에도 참여한다. 성진우의 여동생 성진아 역에는 그룹 트리플에스 김채연이 캐스팅돼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
또한 재벌 2세 유진호 역에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약 중인 뮤지컬 배우 최우혁이 합류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한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예림은 차해인 역을, 현 국가대표 이시형은 이그리트 역을 맡아 고난도의 피겨 기술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선보인다. 더불어 일본 페어 스케이터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연출은 뮤지컬 어워즈 작품상 수상작 '스웨그 에이지: 외쳐 조선'을 이끈 우진하 연출가가 맡고 대본은 박찬민 작가가, 안무는 신선호 안무감독과 피겨 안무가 김해진이 담당한다. 음악은 K-POP 감각을 입힌 넘버로 극적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라이브아레나는 "아이스 퍼포먼스와 뮤지컬의 결합을 통해 원작의 매력을 무대에서 생생히 재현할 것"이라며 "기존 아이스쇼와는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와 몰입도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아이스 뮤지컬 '나 혼자만 레벨업 온 아이스'는 오는 12월24일부터 31일까지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