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끝' 강조하는 게 핵심
사진: 유튜브 '채히 CHAEHEE'
뷰티 유튜버 '채히'가 구독자들의 요청이 많았던 그룹 트리플에스 멤버 나경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채히'가 소개한 메이크업 첫 단계는 눈썹 손질이다. 그는 '피카소 오리지널 207'을 사용해 둥글고 짧으며 얇은 형태로 존재감을 최소화하는 눈썹을 연출했다. 눈썹은 필요한 부분만 가볍게 채우고 핑크 애쉬 톤의 눈썹 마스카라로 색감을 조정했다. 이후 '더샘 커버 퍼펙션 펜슬' 컨실러로 모양을 잡아 자연스러움을 살렸다.
두 번째 단계는 코 쉐딩이다. 나경 스타일은 확실한 코 라인이 특징으로 특히 코끝을 강조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웃오브오피스 더블엔드 컨투어 펜'으로 코끝에 진한 U자 모양을 콧대에는 11자 모양을 그려 연결한 뒤 남은 양으로 위쪽을 정리해 입체감을 살렸다. 쉐딩과 하이라이터를 조화롭게 사용해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블렌딩은 베이스 퍼프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또한 '3CE 아이섀도우 브러시'로 눈 앞머리와 콧대를 밝혀주고 코끝 하이라이터는 과하지 않게 조절해 자연스러운 광채를 더했다.
세 번째 단계는 아이 메이크업이다. 아몬드형 눈매를 바탕으로 다양한 색조를 섞어 사용하며 쌍꺼풀 라인의 음영을 강조하고 아이라인을 아래로 내려 부드러운 인상을 연출했다. 언더 라인은 애교살과 교차하는 부분을 V자 형태로 잡아 눈이 더 커 보이도록 했다.
마지막은 립과 블러셔로 마무리됐다. 립은 그레이빛 브라운 계열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믹스해 생동감을 살렸으며 구운 식빵 핑크와 차분한 베이지 톤으로 피부톤에 맞게 변화를 줄 수 있다. 여기에 '하킷 플로리드 레이어 블러셔'를 사용해 전체적인 조화를 완성했다.
'채히'는 메이크업 전 과정을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설명하며 다양한 제품과 방법으로 나만의 개성을 살린 스타일링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