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김숙 "마흔 때 절망…배우 선배 말에 생각 바뀌어"

작성자: 온라인 뉴스2팀 / 4시간 전

너무 따뜻하다..

사진: 유튜브 '김숙티비 kimsookTV'

 

코미디언 김숙이 40대와 50대를 맞이하며 느낀 솔직한 속마음을 전했다.


지난 22일 김숙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와 떠난 이탈리아 피렌체 여행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피렌체의 명소를 둘러보며 현지 감성을 느꼈다.

 

영상에서 김숙은 "예전에 마흔이 됐을 때 절망스러웠다"라며 과거 이야기를 꺼냈다. 김숙은 "그때 어떤 배우 선배님이 나에게 '숙이 올해 몇 살이지?'라고 묻더라. 내가 마흔이라고 하자 그 선배가 나한테 '딱 예쁠 나이다'라고 말해줬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김숙은 "그 때 선배님이 나한테 '뭔가를 알고, 네가 뭘 해도 되는 너무 예쁜 나이'라고 해줬다. 그 말 이후로 생각이 바뀌었다"라며 "그래서 지금은 마흔을 걱정하는 동생들에게 내가 그 말을 전해준다"라고 덧붙였다.


말미에 김숙은 "지금 오십이 됐는데, 오십은 더 예쁠 나이다. 언니들에게 '나 오십 됐다'라고 하면 언니들은 '이제 뭘 좀 아는 나이야'라고 해준다"라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1975년생으로 올해 만 50세인 김숙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 등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