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있는 후원
사진: KBS 2TV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배우 변우석이 독립영화 제작지원을 위해 서울독립영화제2025와 손을 잡았다.
서울독립영화제 측은 24일 변우석과 함께 재능 있는 창작자의 열정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SIFF X 변우석: Shorts on 2025'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10월10일부터 24일까지 공모전을 통해 단편 영화 3편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한국영화의 새로운 미래를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시작됐다.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에는 지금까지의 독립영화제 중 가장 많은 작품이 출품되며 상업영화와는 다른 활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독립영화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서울독립영화제는 2009년부터 꾸준히 독립영화를 지원해 왔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독립영화 제작부터 상영, 배급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프로그램으로 실효성 있게 운영될 예정이다.
공모 주제는 '사랑'이며, 선정된 작품들에게는 총 3000만원의 제작비가 지원된다. 심사에는 변우석이 직접 참여할 예정이며, 바로엔터테인먼트와 전문가들의 멘토링, 총괄 프로듀서와의 협업이 이루어진다. 완성된 작품들은 서울독립영화제를 통해 상영과 배급이 진행된다.
한편 서울독립영화제2025는 오는 11월27일부터 12월5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최종 선정작은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