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묘한 거리감
사진: MBC
배우 이선빈, 김영대, 강태오의 흥미로운 삼자대면이 포착됐다.
26일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 제작진은 세 배우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정다해(이선빈 분)와 소개팅남(강태오 분)이 은은한 조명 아래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다. 정다해와 소개팅남 사이의 미묘한 거리감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어 공개된 장면에서는 머리에 붕대를 감은 소개팅남이 정다해를 향해 원망 어린 눈빛을 보내고 함박사(김영대 분)가 특유의 시니컬한 미소를 지으며 등장해 분위기를 한층 더 냉각시켰다. 놀란 정다해의 표정은 이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소개팅 자리에서 병원으로 이어지는 뜻밖의 사건 전개가 세 사람의 만남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3회에서는 정다해, 함박사 그리고 소개팅남이 한 공간에서 마주한다. 이들의 만남이 빚어낼 색다른 재미를 기대해도 좋다"며 "강태오는 이선빈과의 우정으로 특별 출연을 흔쾌히 결정했고 김영대와도 멋진 호흡을 보여주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달까지 가자'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