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 있는 행보
사진: 이시영 인스타그램
둘째를 임신 중인 배우 이시영이 한부모 가정을 위한 의미 있는 선행에 나섰다.
26일 이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몇 해 전부터 한부모 가정에 지원을 해왔다. 올해는 조금은 다른, 그리고 좀 더 따뜻한 지원을 하고 싶어 올초부터 계획해 왔던걸 이제야 시작하게 됐다"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주거 개선 지원 사업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하는 이시영의 모습이 담겼다.
이시영은 "막상 시작해 보니 정말 지원이 필요한 가정이 많고, 더 해드리고 싶은 욕심도 난다"라며 후원에 진심을 보였다. 이어 "도움이나 조언을 주실 수 있는 인테리어나 가구 대표님들의 관심도 대환영이다. 예쁜 집을 만들어 드리고 싶다"라 덧붙이기도 했다.
단순한 금전적 후원에 그치지 않고 주거 환경 개선까지 직접 고민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이시영의 진정성이 더욱 큰 울림을 준다. 특히 임신 중인 몸으로 직접 나눔 행보에 나섰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한편 이시영은 2017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최근 이혼했다.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는 이시영은 지난 7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시영은 이혼 후 남편의 동의 없이 냉동 배아를 이식해 임신을 결정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