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과 이혼' 율희 "면접 교섭으로 아이들 만나"

작성자: 온라인 뉴스2팀 / 2일 전

아들 자랑도 했다!

사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세 자녀와 면접 교섭을 통해 만나고 있다고 밝힌다.

 

29일 방송되는 채널A 교양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는 38년 차 배우 방은희가 출연한다. 방은희는 전 남편 회사 소속 그룹인 라붐의 멤버였던 율희와 그의 양육권 소송을 담당했던 양소영 변호사와 함께 방송에 등장한다. 방은희는 양소영 변호사에 대해 "얼마나 든든한지 모른다, 내가 이혼했을 때 만났어야 했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한다.

 

방송에서 방은희는 힘겨웠던 사춘기 시절을 회상한다. "여자는 집에만 있어야 한다"라는 가부장적인 아버지의 억압 때문에 벽에 '죽고 싶다'는 낙서를 남길 정도였다고 고백한다. 이후 2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영화 '장군의 아들'에 캐스팅되면서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고 설명한다.

 

방은희는 첫 번째 결혼은 33일 만에, 두 번째 결혼은 30일 만에 결정했다고 털어놓는다. 특히 두 번째 결혼은 아들에게 아빠를 만들어주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언급한다. 그러나 두 번째 남편은 아이가 있는 삶을 이해하지 못했고, 방은희는 결국 두 번째 이혼을 결정했다.

 

그런 가운데 율희는 2023년 이혼 당시 변호사 상담이 너무 큰 벽처럼 느껴져 혼자 해결하려 했던 상황을 떠올린다. 또한 현재 아이들과는 면접 교섭을 통해 정해진 시간에 만나고 있으며, 아들은 "엄마보다 예쁜 여자 만날 때까지 엄마가 1순위"라 말한다고 전한다. 율희는 지난 2018년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결혼했으나 2023년 이혼했다. 현재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지고 있다.

방송은 29일 오후 8시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