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장' 한석규, '부자 악행' 심판…시청률 자체 최고 경신

작성자: 온라인 뉴스3팀 / 17시간 전

고구마 말고 사이다가 좋아요

사진: tvN '신사장 프로젝트'

 

배우 한석규가 악당 부자(父子)를 무너뜨리며 시청자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전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5회에서는 신사장(한석규 분)이 최웅식(박원상 분)과 그의 아들 최용민(병헌 분)을 제압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특히 신사장은 최웅식이 아들의 범죄를 은폐해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그에게 후보 사퇴를 촉구하며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최용민의 극악무도한 범죄를 아버지이자 시의원인 최웅식이 덮어왔다는 사실을 파악한 신사장은 조필립(배현성 분)과 이시온(이레 분)의 도움을 받아 최용민의 과거 학교 폭력 사건을 드러내기 위한 증거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신사장은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시의원 후보로 출마 선언을 했고 이는 최웅식을 겨냥한 커다란 계획의 일환이었다. 조필립은 그 과정에서 희생자 가족에게 금품을 전달하는 최웅식의 영상을 확보했고 행정복지센터의 김수동(정은표 분)을 통해 해외 노동자 영주권 거래에 관한 사실도 밝혀냈다.

결국 신사장은 최웅식에게 자신의 부정부패 사실을 아는 다른 후보들과의 단일화를 제안하며 지지율을 높여 갔다. 하지만 신사장은 이와 동시에 전격 사퇴를 선언해 그 누구도 자신의 지지율을 챙기지 못하게 막았고 최웅식의 낙선을 이끌어내며 승리했다. 모든 사건이 해결된 후 신사장은 증거들을 대거 공개하고 최웅식과 관련자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웠다.

한편 이날 방송된 '신사장 프로젝트' 5회는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수도권 가구 평균 시청률 8%, 최고 9.7%, 전국 가구 평균 8.7%, 최고 10.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신사장 프로젝트'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