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메리미' 정소민, 역할 위해 '이것'까지 "유메리 그 자체"

작성자: 온라인 뉴스3팀 / 3시간 전

최우식과 케미도 대만족 !!

 

사진: SBS '우주메리미'

 

배우 정소민이 자신이 맡은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신했다.


1일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제작진은 생계형 디자이너 유메리 역을 맡은 정소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정소민은 이번 작품에 몰입하기 위해 남다른 준비 과정을 거쳤다고 전하며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정소민은 연출을 맡은 송현욱 감독과 상대역 최우식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드라마 또 오해영의 팬이라 송현욱 감독님과의 작업이 궁금했다"며 "평소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던 최우식 배우가 상대역이라고 해 촬영이 재밌을 것이라 확신했다"고 말했다.


또한 유메리 캐릭터의 독특함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접근 방식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그는 "기존 스타일링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외적, 내적으로 유메리 자체가 되고자 했다"며 "대본에 없는 메리의 시간을 상상하며 일기를 쓰고 고향 사투리를 익히기 위해 직접 그 지역에서 생활해 보기도 했다"고 밝혔다.


최우식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첫 촬영부터 기대 이상이었다. 워낙 유머러스하고 매력이 넘치는 사람이라 함께 있으면 웃느라 정신이 없다"고 전했다. 또 함께 출연하는 서범준에 대해서는 "서범준은 누나가 있고 나는 남동생이 있어 금방 친해졌다. 다만 내 남동생은 서범준처럼 착하지는 않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정소민은 이번 작품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모두가 함께 웃으며 볼 수 있는 드라마다. '우주메리미'가 지친 일상에서 잠시라도 쉼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둘러싼 두 남녀의 달콤하면서도 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 생활을 그린 '우주메리미'는 오는 10일 금요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