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날 기념 친필 메시지
사진: 쇼박스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국군의 날을 맞아 영화 '퍼스트 라이드'의 개봉을 앞두고 팬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했다.
1일 '퍼스트 라이드' 배급사 쇼박스 측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차은우의 모습이 담긴 영상 편지와 함께 친필 메시지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차은우는 '퍼스트 라이드'에서 사총사를 이뤘던 강하늘, 김영광, 강영석은 물론, 남대중 감독과 함께 촬영에 임했던 소회를 밝히며 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그는 "즐겁고 재밌게 촬영했다. 여러분 각자 학창 시절 추억, 향수, 뜨거움을 다시 느끼길 바란다. 추억에 잠길 만한 포인트들을 극장에서 크게, 생생하게 즐겼으면 좋겠다"며 관객들에게 영화 관람을 당부했다.
또 자필 편지를 통해서는 "군 복무 중이라 영화 홍보에 아쉽게 참여하지 못해 글로 인사드린다"며 "비록 저는 현장에서 함께하진 못하지만 이곳에서 응원 보내도록 하겠다. 저 차은우도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테니 믿고 기다려주면 감사드리겠다"고 했다.
한편 오는 29일 개봉하는 '퍼스트 라이드'는 끝을 보는 놈 태정(강하늘 분), 해맑은 놈 도진(김영광 분), 잘생긴 놈 연민(차은우 분), 눈 뜨고 자는 놈 금복(강영석 분), 사랑스러운 놈 옥심(한선화 분)까지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코미디물이다.
차은우는 지난 7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쳤으며, 이후 육군 군악대에 배치돼 현역 복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