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앞두고 몰아보기 딱!…'북극성' 관람 포인트 3가지

작성자: 온라인 뉴스1팀 / 20시간 전

전지현, 강동원 얼굴 보는 재미

 

 

 

사진: 디즈니+ '북극성'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이 9회 에피소드를 끝으로 모든 회차가 공개됐다.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 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으면서 그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 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 분)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1일 '북극성'의 모든 에피소드가 공개된 가운데 최종회인 9회 에피소드는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세상을 뒤흔들 거대한 위협을 마주하려는 문주에게 산호가 "나는 문주 씨만 지킬게요. 그러니까 멈추지 말고 달려가요, 내가 따라갈 테니까"라는 애틋한 응원을 건네 작품의 여운을 남겼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바로 내일(3일)부터 긴 연휴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모든 회차가 공개된 '북극성'의 주요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


◆ 믿고 보는 크리에이터들이 완성한 웰메이드 첩보 멜로

 

'북극성'의 첫 번째 정주행 포인트는 정서경 작가, 김희원 감독, 허명행 감독 등 최고의 크리에이터들이 손을 맞잡고 만든 점이다. '아가씨', '헤어질 결심', '작은 아씨들' 등의 작품으로 인물을 촘촘히 엮어낸 정서경 작가는 치밀한 반전과 대사로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김희원 감독과 허명행 감독의 공동 연출은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이모개 촬영감독, 음악감독 달파란과 정재일의 협업까지 더해지면서 탄탄한 스토리와 강렬한 액션을 선보였다.

◆ 역대급 캐스팅 라인업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명품 배우 전지현과 강동원을 비롯한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앙상블이다. 전지현은 조용하지만 확신에 찬 서문주 역을 맡아 첩보와 멜로 두 장르의 긴장과 설렘을 동시에 전달한다. 강동원은 섬세한 내면 연기와 강렬한 액션을 선보이며 첫 첩보 멜로 장르에 도전했다. 

 

여기에 더해 존 조, 이미숙, 박해준, 김해숙, 유재명, 오정세 등 다양한 배우들이 함께해 깊이 있는 서사를 완성했다.

◆ 미학적 디테일이 살아있는 프로덕션과 미장센

마지막 포인트는 13개 국가와 22개 도시를 배경으로 한 리얼한 스토리를 실감나게 표현한 프로덕션이다. 디즈니+는 250여 개의 공간을 동원해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를 담아냈고, 김병한 미술감독은 평범한 일상 공간을 배제한 현실적인 콘셉트를 만들어냈다. 

 

특히 문주와 산호의 첫 만남이 이뤄지는 성당과 문주의 집, 안전가옥 등의 공간은 차별화된 디테일을 더해 독창적인 공간을 탄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