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련의 일들이 많았다며..
사진: 지민 인스타그램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프랑스 파리에서 깜짝 라이브를 통해 열애설 이후 첫 심경과 향후 활동 계획을 전했다.
2일(현지시간) 지민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디올 SS26 컬렉션 일정을 마친 뒤 호텔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지민은 "공연 준비를 할 게 아직 없고, 앨범 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다. 더 늦어지지 않게 빠르게 잘해 보겠다. 이제 방탄(소년단) 복귀해야지"라며 내년 상반기 컴백을 예고했다. 이어 "이번 앨범은 저희에게도 소중한 앨범이 될 것 같다. 여러분들이 어떻게 느끼실지 궁금하다"라며 "앞으로 긴 공백기는 없을 것이다. 앨범이 나오고 나면 여러분 만나러 다닐 것"이라고 투어 가능성도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지민은 전 연인 송다은과의 교제 및 결별 사실에 대해서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지민은 "일련의 일들이 되게 많았다. 팬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인생을 잘 살아가는 게 쉽지 않다. 좋은 어른이 되는 것과 좋은 삶을 사는 게 어렵다고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잘 살아가 보겠고, 좋은 모습 보여주려고 더 노력할 것"이라 다짐했다.
말미에 지민은 "걱정하지 말라. 여러분이 건강하고 행복하면 된다. 언제든 준비해서 돌아오겠다. 한국에서 보자"라며 팬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며 라이브를 마무리했다.
앞서 지민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송다은과의 열애설과 관련해 "아티스트는 상대방과 과거 호감을 가지고 인연을 이어온 바 있으나 현재는 교제하는 사이가 아니다"라며 "사생활에 대한 무분별한 추측과 사실과 다른 루머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한편 BTS는 내년 상반기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