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요' 예약 완료 !
사진: SSG 랜더스
배우 최현욱과 코미디언 김원훈이 준플레이오프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 8일 프로야구 구단 SSG 랜더스는 2025 KBO 준플레이오프 1, 2차전 시구자를 공개했다. 이번 시구에는 평소 SSG의 열혈 팬으로 알려진 최현욱과 김원훈이 나선다.
9일(오늘) 1차전 시구는 최현욱이 맡는다. 그는 정규시즌 홈경기에서도 강속구 시구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현욱은 "SSG의 오랜 팬으로서 뜻깊은 자리에 서게 돼 영광이다. 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는 10일 2차전 시구는 유튜브 구독자 360만명을 보유한 인기 채널 '숏박스'의 김원훈이 맡는다. 그는 지난 2023 준플레이오프에서도 시구를 진행한 바 있어 팬들에게는 익숙한 얼굴이다. 김원훈은 "중요한 경기에 다시 시구를 하게 돼 감사하다. SSG와 인연이 깊어질수록 마음이 더 특별해진다. 멋진 경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시구 소식에 팬들은 "감다살(감 다 살았네)이다", "찐팬들 부르는 거 너무 좋다", "승리 요정이 돼달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시타에는 SSG 팬들에게 직접 그라운드에 설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져 팬들과 함께 우승을 향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이날 오후 2시, 2차전은 오는 10일 오후 6시30분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