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 태우러 출발 !
사진: SBS '우주메리미'
배우 최우식과 정소민이 '로코 장인'다운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드라마 '우주메리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송현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우식, 정소민, 배나라, 신슬기, 서범준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최우식은 정소민과의 호흡에 대해 "연기적으로 너무 잘 맞았다. 또 한 번 같이 해보고 싶을 정도로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밝은 장르라서 서로 우당탕탕하며 웃는 장면이 많았고 대본에 없는 부분도 함께 만들어가며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정소민 역시 "최우식 배우는 어떤 연기를 쳐도 다 받아주는 배우다. 그래서 마음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한 작품으로 끝나는 게 아쉬워 다음에도 또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기 위해 위장 결혼을 결심한 김우주(최우식 분)와 유메리(정소민 분)의 예측불허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이날 오후 9시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