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양육에는 '최선' 약속
사진: 넷플릭스 '더 글로리'
배우 정성일이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4일 정성일 소속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 측은 "정성일 배우는 오랜 시간 배우자와 함께 신중한 고민을 거듭하여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라며 "이 과정에서 귀책사유가 아닌 서로 간의 원만한 합의에 따라 이루어진 결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비록 법적 관계는 정리되었지만 각자의 길을 응원하며, 아이의 양육에 대해서는 함께 최선을 다해 성실히 임하고 있다"는 뜻도 덧붙였다.
정성일은 지난 2016년 결혼, 이듬해 아들을 낳았다.
앞서 정성일은 한 방송에서 친구의 친구로 만난 아내와 3년 교제 후 헤어졌지만, 우연히 재회한 후 3개월 만에 결혼했다는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바. 이번 그의 이혼 소식에 팬들의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정성일은 2002년 영화 'H'를 통해 데뷔했으며 2023년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연 분) 남편 하도영 역으로 글로벌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