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밤 본방사수 !!
사진: MBC '라디오스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3'
배우 강하늘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리즈 출연 비화를 털어놓는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흥행 루팡' 특집으로 진행되며 강하늘, 김영광, 강영석, 강지영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특히 강하늘은 "이번이 네 번째 출연이라 정말 편하다"며 "'라디오스타'만 오면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진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낸다는 후문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강하늘은 올해를 '다작의 해'로 맞이한 자신의 근황을 공개하며, 영화 '스트리밍', '야당', 드라마 '당신의 맛', 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 '오징어 게임3', 그리고 '퍼스트 라이드'까지, 무려 여섯 편의 작품에 출연한 바쁜 일정을 전했다. MC들은 "이쯤 되면 '월간 강하늘'"이라며 그의 노력에 감탄했다.
강하늘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로 임명된 사연도 밝혔다. 그는 "장항준 감독님이 전화를 주셔서 커피차를 보내야 하는 줄 알고 카드를 꺼내 놨다. 그런데 홍보대사 부탁 전화였다"며 어쩌다 홍보대사가 된 상황을 재치 있게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촬영장에서의 일화로, 그는 "현장에서는 혼자 있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 그게 내 방식의 리셋"이라고 설명하며, "집에 가면 휴대폰을 던져놓고 산다"며 기안84와의 유사점을 언급했다.
그는 '오징어 게임' 시즌2와 시즌3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강하늘은 다른 작품과의 병행 촬영 중 '오징어 게임' 촬영장에서 대기하라는 얘기를 듣고 세트장 구석의 침대에서 잠이 들었는데, 그렇게 대기 중인 줄 모르고 잠이 든 후 눈을 뜨니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모두가 사라진 에피소드를 밝혔다. "시력을 잃은 줄 알았다"는 소름 돋는 경험을 전했다.
강하늘의 솔직한 입담은 이날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