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에는' 강태오, 상반된 두 얼굴의 세자 예고…기대감 UP

작성자: 온라인 뉴스3팀 / 15시간 전

'섭섭남'의 새 얼굴

사진: MBC

 

배우 강태오가 상반된 매력의 세자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15일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측은 강태오가 맡은 세자 이강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의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역지사지 로맨스 판타지 사극이다. 극 중 강태오는 유아독존형 세자 이강 역을 맡아 부보상과 영혼이 뒤바뀌는 기묘한 사건을 겪는다.


강태오는 "겉으로는 차갑고 투박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과거의 상처로 인한 어두운 면을 지닌 인물"이라며 "폼생폼사 세자의 유쾌함과 상처를 품은 애절함이 함께 그려진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작품에서는 상반된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강의 감정 변화에 격차를 주되 표현에서는 절제를 유지해 캐릭터가 가볍게 보이지 않도록 신경 썼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함께 호흡을 맞춘 김세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세정 배우가 연기하는 박달이의 습관이나 표정, 말투를 유심히 관찰했다"며 "영혼이 바뀐 후에도 캐릭터의 자연스러움을 유지하기 위해 세세한 부분까지 준비했다"고 밝혔다.


강태오는 이번 작품을 판타지적 유쾌함과 사극 특유의 애틋한 감정이 어우러진 드라마라고 소개하며 "강이의 몸속에 달이가, 달이의 몸속에 강이가 들어간 후 펼쳐지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할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오는 31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