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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J ENM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쩔수가없다'는 개봉 첫 주만에 107만3650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굳건히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이 영화는 개봉 후 5일째인 28일 오후, 총 누적 관객 수가 100만명을 넘었다. 이는 올해 관객수 1위를 기록한 '좀비딸'의 속도(4일째 100만 돌파)와 큰 차이가 없는 기록이며,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당당히 1위(28% 점유율, 약 9만 명 예매)를 유지하기도 했다.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내년 3월 열리는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 대표로 출품됐다. 최종 후보작 5편은 12월에 발표될 예정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 작품이 과연 최종 후보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배우 이병헌, 이성민, 손예진, 염혜란 등 대배우들이 출격한 '어쩔수가없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에 개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