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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결혼식 섭외에 '올인'한 심현섭…결과는?

잠복까지 했는데..

심현섭, 이병헌, 결혼, 사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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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코미디언 심현섭이 결혼식 사회자로 배우 이병헌을 섭외하기 위해 고군분투를 벌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결혼식을 앞두고 있던 심현섭의 이병헌 섭외 과정이 그려졌다.

심현섭은 고등학교 1년 선배인 이병헌이 과거 "결혼할 때 사회를 봐주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믿고 심현섭은 직접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그러자 '결혼 추진 위원회' 후원회장 이천수 등이 나서서 이병헌 섭외에 나섰다. 이천수는 '이병헌 님을 찾습니다'라 적힌 배너까지 짊어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렇다 할 수확을 얻지 못하며 심현섭은 결혼식 연기까지 고려했다.

이후 '특급 첩보'를 입수한 심현섭은 직접 이병헌의 촬영장 근처까지 찾아가며 잠복에 돌입했다.

기다림 끝에 이병헌을 만난 심현섭은 "4월20일에 결혼을 한다. 혹시 괜찮으실까요?"라며 결혼 관련 정보를 건넸다. 이병헌은 "진짜 오랜만"이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병헌과 만난 심현섭은 "(이병헌이) 결혼식 정보를 휴대전화에 입력하더라"고 말했으나 결정적인 '결혼식 사회' 얘기를 꺼내지도 못했다는 사실에 뒤늦게 황망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결혼식 당일이었던 지난 20일, 사회자석에 등장한 인물은 배우 이병헌이 아닌 영화감독 이병헌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심현섭은 자신의 섭외 작전을 회상하며 "내가 병헌이 형 사랑꾼이 된 것 같다. 설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