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겸 방송인 딘딘이 최근 자신을 둘러싼 개념 연예인 이미지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지난 25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에는 딘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딘딘은 본인의 최근 이미지를 두고 "나 진짜 억울하다. 어느 순간 내가 개념 연예인 취급을 받고 있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예전엔 내가 숨만 쉬어도 싫다더니, 똑같은 말을 해도 이제는 칭찬을 한다"라며 달라진 여론에 의아함을 드러냈다.
또 딘딘은 지난해 월드컵 당시 실언으로 논란에 올랐던 경험을 언급하며 "그때 배웠다. 들뜨면 큰일 난다. 지금은 의도적으로 스스로를 가라앉히며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행복하긴 한데, 그 행복을 최대한 덜어내고 살고 있다. 인기에 취했다가 떨어지는 게 너무 아프더라. 그냥 자유낙하 느낌이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딘딘이 개념 연예인이라 불리게 된 결정적 계기는 지난 8월 웹예능 워크맨에서 비롯됐다. 당시 이준은 프랜차이즈 커피 매장 알바 도중 점장에게 "월 1000만원은 벌지 않냐"라고 묻자 딘딘은 "화폐 가치 개념이 없어서 그렇다. 슈퍼카 타고 다니고 제니 침대 쓰니까 감각이 무너진다"라고 직설적으로 반박해 큰 호응을 얻었다.
딘딘은 "그때 이후 내가 화폐 가치의 아이콘이 됐다"라며 "내가 비싼 옷을 입으면 바로 '티셔츠 40만원이래'라는 댓글이 붙는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번 돈을 쓰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다만 세상 돌아가는 물정은 알아야 한다는 의미였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딘딘은 연예계 생활을 하는 동안 가장 감사한 사람으로 이현도와 소속사 대표, 이준을 꼽으며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다"라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