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화제작'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이 다시 관객 곁으로 돌아온다.
5일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는 뮤지컬 긴긴밤이 2026년 1월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이 작품은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흰바위코뿔소 노든과 버려진 알에서 태어난 어린 펭귄이 수많은 긴긴 밤을 지나 함께 바다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그린다. 원작은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루리의 동명 소설로 2021년 출간 이후 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뮤지컬 긴긴밤은 2024년 초연 당시 유료 객석 점유율 75%, 관람 평점 9.9점을 기록하며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단순한 동화적 서사를 넘어 상실, 치유, 연대, 성장의 메시지를 깊이 있게 풀어내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및 400석 미만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이러한 성과는 2025년 3월 앵콜 공연에서도 이어져 유료 객석 점유율 70% 이상을 기록하며 흥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026년 재연에서는 초연과 앵콜에서 활약한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더욱 농도 짙은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노든 역에는 홍우진, 강정우, 이형훈 펭귄 역에는 최주은, 설가은, 최은영, 임하윤이 출연한다. 또한 앙가부, 윔보 역에 박근식, 도유현, 치쿠 역에 유동훈, 이규학이 캐스팅돼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특히 이번 시즌 포스터는 초연의 시각적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노든과 펭귄이 도달하게 될 '바다'를 주요 모티프로 삼아 한층 생생하고 감정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작품의 정서를 시각적으로 확장해 원작의 감동을 더욱 깊이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뮤지컬 긴긴밤은 2026년 1월21일부터 3월29일까지 링크아트센터 드림1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