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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CLIP] 올겨울 필수 시청!…'계절감 가득' 로맨스물 5편

난로가 따로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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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tvN

차가운 겨울바람이 부는 요즘, 가슴 설레는 재회와 첫사랑 이야기가 담긴 진한 로맨스가 유독 그리워진다. 이에 집에서 따뜻하게 즐기며 마음까지 훈훈하게 녹여줄 로맨스 드라마 5편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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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2016년 방송된 tvN 드라마 도깨비는 겨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적인 로맨스 판타지 작품이다. 드라마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리고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리고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를 그린다. 

도깨비는 눈 내리는 풍경, 빨간 목도리 등 겨울의 계절감을 고스란히 담아낸 공간과 소품을 통해 주인공들의 감정선과 애틋함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첫눈' 등 겨울마다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명곡 OST까지 더해지며 방영 후 10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대중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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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2025년인 현재에도 도깨비의 겨울 감성을 이어갈 로맨스 작품들이 시청자들을 찾고 있다. 그중 하나는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우주메리미다.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기 위해 위장 결혼에 나선 두 남녀의 달달하면서도 살벌한 90일간의 가짜 신혼 생활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드라마는 두 주인공이 위기를 극복해가는 과정 속에서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사이다와 도파민을 선사했다. 특히 1회부터 유메리(정소민 분)가 김우주(최우식 분)에게 청혼하는 파격적인 전개로 예측 불가한 초스피드 전개를 보여주며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여기에 두 사람이 서로의 첫사랑이었다는 설정까지 더해지며 시청자들의 설렘을 한층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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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마지막 썸머는 한겨울에 방영되고 있지만 제목부터 '여름'이 담겨 있어 시청자들에게 묘한 따뜻함을 전하는 작품이다. 드라마는 어릴 적부터 친구로 지내온 남녀가 '판도라의 상자'처럼 숨겨두었던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며 펼쳐지는 리모델링 로맨스를 그린다.

극의 배경은 여름을 중심으로 전개되지만 이는 단순한 계절적 이미지에 머무르지 않는다. 마지막 썸머는 청춘의 끝자락, 이별과 성장의 순간을 상징하며 두 인물의 감정 변화와 로맨스를 통해 오히려 겨울 시청자들에게 한층 더 깊고 따뜻한 여운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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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 엄마'로 위장 취업한 싱글녀(안은진 분)와 그런 그를 사랑하게 된 팀장(장기용 분)의 속앓이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다소 비현실적으로 보일 수 있는 설정이지만 현대인들의 가장 큰 고민인 생계와 사랑을 함께 다루며 두 사람의 로맨스를 현실적으로 비춰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흔히 접할 수 있는 신데렐라 스토리를 타당한 서사와 인물 간의 섬세한 심리 변화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제대로 자극한 로맨스 드라마로 호평받고 있다.

이에 드라마는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8회는 수도권 기준 시청률 7.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8.5%까지 치솟았으며 2049 시청률 역시 최고 2.41%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뿐만 아니라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 평일 드라마 1위, 목요일 방송된 전 채널 전 프로그램 2049 시청률 1위까지 차지하며 압도적 왕좌에 올랐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넷플릭스 글로벌 1위(비영어권, 11/24~11/30)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지표마저 1위를 싹쓸이하며 국내외 흥행을 올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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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지난 6일 첫 방송된 경도를 기다리며는 20대 시절 두 번의 연애 끝에 이별한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각각 불륜 스캔들을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하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짠하면서도 진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주연 배우 박서준과 원지안은 11살의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방송 이후 "두 사람이 너무 닮았다", "연기 합이 좋다", "첫사랑의 따뜻함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얻으며 호평을 받고 있다. 시청자들 역시 앞으로 펼쳐질 로맨스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방송된 1, 2회에서는 두 사람의 첫 만남과 10년 만의 재회 과정이 그려지며 설렘과 애틋함을 동시에 자아냈고 이로 인해 시청자들에게 진한 대리 만족을 전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키웠다.

이처럼 쌀쌀한 겨울을 따뜻한 로맨스 감성으로 물들일 작품들이 남은 2025년과 다가올 2026년, 시청자들의 마음을 어떻게 설레게 할지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