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내년엔 장가가겠다"라며 결혼 계획을 직접 밝혀 시선을 모았다.
지난 8일 공개된 웹예능 짠한형에는 영화 윗집 사람들의 주역인 하정우, 이하늬, 공효진, 김동욱이 출연했다. 영상에서 하정우는 "나 빼고 다 유부남, 유부녀"라는 말에 "내년엔 가야지"라며 결혼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하정우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귀엽고 섹시한 스타일"이라고 답했다. 이어 "예전에 효진이한테 하늬가 싱글일 때 너무 마음에 든다고 소개해달라고 한 적이 있다. 진짜 십몇 년 전"이라며 과거 일화를 깜짝 공개했다. 이에 공효진은 "그때 하늬가 너무 예쁘다고 계속 얘기했다"라 폭로했고, 신동엽은 "하늬는 비현실적으로 귀엽고 섹시한 스타일"이라며 맞장구를 쳤다. 분위기가 달아오르자 하정우는 "이국적인 느낌"이라 표현했고, 신동엽은 "어느 나라인지는 모르겠는데 이국적"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영화 이야기도 나왔다. 이하늬는 "야한 장면 하나도 없는데 입으로만 19금을 받은 영화"라고 이번 작품을 표현했다. 공효진은 "손목도 안 나오는데 29금 될 것 같다"라며 농담을 던졌다. 김동욱 역시 "노출 없이 말로만 청불(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따낸 영화다. 감독님이 해냈다"라고 치켜세웠다. 실제로 작품은 대부분 세트 촬영으로 진행됐지만, 네 배우는 "햇빛을 거의 못 보고 찍다 보니 체력적으로 더 힘들었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하정우가 감독 겸 주연으로 참여한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들려오는 미묘한 층간 소음으로 인해 윗집과 아랫집 부부가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하정우와 이하늬는 애정 넘치는 윗집 부부를, 공효진과 김동욱은 관계가 소원한 아랫집 부부를 연기했다. 작품은 지난 3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