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농구선수 전태풍과 아내 지미나 부부가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합류하며 결혼 생활 속 갈등을 솔직하게 드러낸다.
지난 5일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결혼 16년 차이자 세 아이의 부모인 전태풍, 지미나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영상 속 전태풍은 늦은 밤 귀가해 잠든 아내를 향해 "너무 보고 싶었다"라며 다가갔지만, 지미나는 "담배 냄새가 너무 난다"라는 반응으로 스킨십을 단호히 거절해 시작부터 온도 차를 보였다.
전태풍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아내를 정말 많이 사랑하고, 결혼한 지 15년이 넘었어도 여전히 스킨십하고 같이 놀고 싶다"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반면 지미나는 바쁜 일상 속에서 여유를 갖기 어렵다며 현실적인 반응을 보였다.
운동을 함께하는 시간에도 두 사람의 간극은 드러났다. 전태풍은 자세를 잡아준다는 명목으로 자연스럽게 백허그를 하며 "이 운동 좋다"라고 웃었지만, 지미나는 "지금 할 일이 너무 많다"라며 선을 그었다. 전태풍이 "오늘이라도 우리 둘이 시간 좀 보내자"라고 제안했지만, 지미나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라는 답으로 밀어냈다.
서운함이 쌓인 전태풍은 과거를 떠올리며 "이렇게 아내를 아끼는 남편이 있는데 왜 고마운 마음이 없냐고 물은 적도 있다"라며 "그 과정에서 '우리 안 맞는 것 같다, 이혼하자'라는 말까지 나온 적이 있다"라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사랑 표현 방식의 차이에서 비롯된 갈등, 그리고 그 끝에서 꺼내든 이혼이라는 말까지. 전태풍, 지미나 부부가 어떤 솔직한 대화를 나누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방송은 오는 12일 오후 10시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