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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판단 부족"… 1인 기획사 논란 직접 해명

심려끼친 점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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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7인의 부활'

배우 황정음이 1인 기획사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 논란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9일 황정음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신이 대표로 있는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의 운영 구조와 등록 절차에 대한 경위를 상세히 설명했다. 황정음은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는 1인 회사로 운영돼 왔으며, 그동안 기존 소속사였던 와이원엔터테인먼트로부터 대중문화예술업과 관련한 각종 용역을 제공받아 왔다"라고 밝혔다.

황정음은 "이 같은 구조로 인해 법인에서 소속 배우인 저를 대상으로 직접 매니지먼트 업무나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수행한 사실이 없다고 판단했고, 그로 인해 별도의 기획업 등록이 필요하지 않다고 인식해 왔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연예인 개인 법인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 사례가 잇따라 논란이 되면서 판단을 다시 하게 됐다고 했다. 황정음은 "보다 법적으로 안정적인 절차를 갖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라며 "지난해 11월부터 등록 절차를 진행했고, 등록에 필요한 교육 과정도 모두 이수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은 허가나 인가 사항이 아닌 등록 절차로, 필수 서류를 제출하면 확인을 거쳐 완료되는 사안"이라며 "현재는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곧 등록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황정음은 이번 논란에 대해 "모든 것이 제 판단의 부족에서 비롯된 일"이라며 "경위가 있었음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어떤 이유에서든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황정음은 자신이 지분 100%를 보유한 1인 기획사 법인 자금 약 43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해당 법인이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없이 운영돼 왔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이어졌다.

한편 전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1월27일부로 황정음과의 전속계약이 종료됐으며, 해당 사안과 관련해 더 이상 관여하거나 책임질 부분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