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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겐 슈퍼스타, 현실은 무명…타쿠야의 '솔직 고백'

'살림남2'서 처음 꺼낸 진짜 속내

타쿠야, 아이돌, 비정상회담, 살림하는 남자들, 인지도, 본가, 가정사, 속마음
사진: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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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일본 출신 방송인 테레다 타쿠야가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가정사와 속마음을 꺼내 보이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최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뉴 살림남'으로 합류한 타쿠야가 일본 이바라키에 위치한 본가를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 방송 최초로 공개된 일본 집에서 타쿠야는 두 여동생과 자연스럽게 포옹하고 스킨십을 나누는 등 다정한 남매 케미(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이를 지켜보던 박서진은 "처음으로 실망했다"라며 현실 남매와는 다른 풍경에 웃음을 더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도 타쿠야의 표정은 마냥 밝지만은 않았다. 가족들이 자신을 '한국에서 잘 나가는 슈퍼스타'로 여기는 상황에 대해 타쿠야는 부담감을 털어놨다. 타쿠야는 "거짓말을 한 적은 없지만, 가족들이 기대하는 모습과 실제 내 모습 사이에 괴리가 있다"라며 "생각보다 화려하지 않은데, 어중간한 위치에 있는 것 같다"라는 고백을 건넸다.

타쿠야는 15년 가까이 이어진 무명 생활과 한국에서의 외로웠던 시간을 가족들에게 숨겨온 이유에 대해 "괜히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아 멋있는 오빠로만 남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실제로 한국에 처음 왔을 당시 욕실만 한 집에서 살며 저렴한 옷을 찾아다녔고, 소속사에서 받던 품위 유지비도 20만원에 불과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에서는 타쿠야의 복잡한 가족사도 처음 공개됐다. 타쿠야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여러 차례 이사와 전학을 겪었고, 현재 함께 살고 있는 아버지는 새아버지라고 설명했다. 첫째 여동생은 친아버지가 같은 동복 형제지만, 막내 여동생은 어머니와 새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이부 형제라는 사실도 털어놨다.

특히 타쿠야는 이제는 얼굴조차 희미해진 친아버지에 대한 마지막 기억을 전하며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타쿠야는 "차 트렁크에 숨어 '나도 데려가 달라'라며 울었던 게 아버지와의 마지막 기억"이라며 "그때 '넌 여기 있어라'라는 말을 듣고 떠나보냈다"라고 회상했다.

현재의 새아버지가 친아들처럼 자신을 대해줬기에 친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늘 조심스러웠다는 타쿠야는 그럼에도 "아버지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다. 내가 이렇게 자랐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라며 만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여동생과 단둘이 술자리를 가지며 진솔한 대화를 나눈 타쿠야는 "끝까지 가서 뭐라도 되면 된다"라는 동생의 말에 눈물을 흘렸다. 타쿠야는 "가족들이 생각하는 타쿠야에 조금이라도 가까워지고 싶다"라며 "방송을 통해 더 열심히 살고, 가족들과도 솔직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타쿠야는 2009년 일본에서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2012년 한국으로 건너와 그룹 크로스진으로 활동했다. 또한 2014년 JTBC 예능 비정상회담에 일본 대표로 출연하며 인지로를 높였다. 현재는 크로스진에서 탈퇴,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