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달도 어느덧 중반을 넘어 말로 향하고 있다. '3세대 대표 아이돌' 엑소가 2년 반 만에 돌아와 글로벌 차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원어스, 킥플립, 에이엠피, 모모랜드 등 그룹 아티스트들의 컴백이 활발하다.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1월 중순, 각기 다른 콘셉트로 무장한 그룹들이 리스너들의 취향을 저격할 준비를 마쳤다.
◆ 엑소, 19일 '리버스' 발매…글로벌 차트 1위 점령
그룹 엑소(EXO)가 지난 19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정규 8집 '리버스'(REVERXE) 발매 쇼케이스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현장에서 엑소는 'SMP 스타일'의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타이틀 곡 '크라운'(Crown)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감성 윈터송으로 사랑받고 있는 수록곡 '아임 홈'(I'm Home) 무대도 선보였다.
'크라운'은 애틀랜타 트랩 드럼과 헤비메탈 기타, EDM 신스가 어우러져 장르의 경계를 허문 하드 댄스 곡이다. 사이렌 이펙트와 파워풀한 가창이 긴장감을 쌓아 올리며, 소중한 존재를 왕관에 비유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끝까지 지켜내겠다는 간절함을 가사에 담아낸 엑소표 헌정곡이기도 하다.
'리버스'는 발매와 동시에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와 더불어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35개 지역 1위, 48개 지역 TOP 10에 올랐다. 국내 주요 음반 차트인 한터차트에서도 일간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다.
◆ 원어스, 20일 '원' 공개…"근원이자 시작"
그룹 원어스(ONEUS)가 지난 20일, 싱글 앨범 '원'(原)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그레네이드'(Grenade)에는 묵직한 베이스 위 통제되지 않는 극한의 감정이 담겼다. 수류탄의 핀을 뽑는 순간, 억눌려 있던 에너지가 폭발하듯 몰아치는 구성으로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과감한 사운드 전개 속에 원어스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확장하며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특히 멤버 건희와 환웅이 직접 노랫말을 써 원어스 특유의 콘셉추얼한 매력을 배가했다.
이번 앨범은 원어스의 근원이자, 시작을 뜻한다. 원어스는 단순 회귀가 아닌, 자신들의 근원을 마주한 뒤 재탄생의 서사를 전개한다. 원어스는 누 디스코, 팝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그동안의 음악과 퍼포먼스 역량을 총망라, 그룹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또렷이 각인시킬 전망이다.
◆ '데뷔 1주년' 킥플립, '프롬 킥플립, 투 위플립'으로 더한 매력
지난해 데뷔해 탄탄한 실력을 뽐내며 'K팝 슈퍼 루키'로서 자리매김한 킥플립(KickFlip)이 지난 20일 새 디지털 싱글 '프롬 킥플립, 투 위플립'(From KickFlip, To WeFlip)을 선보였다.
'하이퍼 슬라이드'(Hyper Slide)는 드럼과 베이스 리듬을 기반으로 디지코어 사운드, 하이퍼 이모 감성을 결합한 댄스 곡이며 계훈, 동화, 민제, 케이주 네 멤버의 개성과 에너지가 집약됐다. '굿 나잇'(Good Night)은 주왕, 동현 두 멤버의 감정 표현력과 보컬 역량이 집중된 팝 발라드 트랙으로 피아노 사운드를 중심으로 잔잔하게 시작해 점차 확장되는 편곡으로 다이내믹 매력을 구현했다.
데뷔 첫 해 총 세 장의 미니 앨범을 발매하며 주요 글로벌 페스티벌 출연, 여러 가요 시상식 신인상 수상 등 맹활약한 킥플립의 올해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 에이엠피, 21일 '앰플리파이 마이 웨이'로 청춘 이야기
밴드 에이엠피(AxMxP)가 21일 미니 1집 '앰플리파이 마이 웨이'(Amplify My Way)로 돌아온다. 에이엠피는 앨범 이름처럼, 세상의 기준에 맞추기보단 내 안의 볼륨을 높여 '나답게' 앞으로 나아가는, 나의 길을 당당히 뻗어 나가는 자신감을 보여 줄 예정이다.
에이엠피는 데뷔 앨범이자 전작인 정규 1집 '에이엠피'(AxMxP)를 통해 청춘이 마주하는 여러 경험과 다채로운 감정을 음악에 담았다. 총 10곡의 음악으로 프리즘 같은 색채를 선보였던 이들은 이번에는 '꿈'을 키워드로 이들만의 청춘 서사를 이어가고 또 확장한다.
멤버들이 전곡 작업에 참여하며 진정성을 더했다. 신보에는 더블 타이틀곡 '패스'(PASS)와 '그리고 며칠 후'(Thereafter)를 필두로 총 7곡이 수록됐다. 멤버 하유준은 전곡 작사에, 김신은 7번 트랙 '너의 평소에'(Be yours)의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에이엠피만의 서사에 힘을 보탰다.
◆ 티엔엑스, '콜 미 백'으로 선보이는 성숙미…22일 컴백
그룹 티엔엑스(TNX)가 22일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콜 미 백'(CALL ME BACK)을 발매한다.
곡은 전작 타이틀 '아 진짜'(For Real?)에 이어 멤버 은휘가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한 곡이다. 좋아하는 마음을 이미 알면서도, 확신보다 먼저 다가온 망설임 속 미완의 감정을 트랙 위에 풀어냈다.
티엔엑스는 지난해 발매했던 미니 4집 '포 리얼?'(For Real?)을 통해 'TNX표 러브송'으로 확고한 정체성을 자랑한 바 있다. 이들은 '콜 미 백'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서사를 보여주며 한층 성숙해진 음악을 선보일 전망이다.
◆ 모모랜드, 23일 '하얀 봄'으로 건네는 '진심 고백'
그룹 모모랜드(MOMOLAND)가 오는 23일,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고백을 담은 신곡 '하얀 봄'(white spring)을 공개한다.
이번 신곡은 모모랜드와 공식 팬클럽 '메리'(Merry)가 함께 걸어온 시간 속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한 봄이 되어주었던 순간들을 기록한 곡이다. 추운 겨울을 지나 다시 찾아오는 봄처럼, 언제나 곁에서 따스한 온기를 전해주었던 팬들과의 유대감을 담았다.
모모랜드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대중성으로 케이팝 대표 그룹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신곡을 통해 그동안 선보였던 무대 위 독보적인 흥과 퍼포먼스와는 또 다른, 성숙하면서도 서정적인 감성으로 글로벌 시장을 저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