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이른바 '제2의 버닝썬'을 추진하려 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지릿지릿에는 '황하나, 승리, 박유천까지 오혁진 기자의 특급 취재 파일 공개 l 오혁진의 지릿지릿'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오혁진 기자는 승리가 캄보디아에서 사업적인 이야기를 나눴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승리가 캄보디아에서 제2의 버닝썬 같은 것들을 만들려고 했던 것 아니냐는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 기자는 승리의 근황에 관해 "자금 세탁범들, 보이스피싱 하는 사람들, 카지노 쪽 사람들이랑 어울리며 캄보디아 범죄 단지 간부들과 파티한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고 했고, 그들과 주로 사업 이야기를 했을 거라 추측했다.
앞서 승리는 캄보디아 클럽의 한 행사에서 "캄보디아에 간다고 하자 주변에서 위험하지 않겠느냐고 묻더라"라며 "캄보디아는 아시아에서 가장 훌륭한 나라"라고 발언했는데, 이 내용이 담긴 영상이 확산되며 국내외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오 기자는 "승리가 우리나라에서는 소위 말해 나락을 갔는데 아직 일본에서 인기가 있고 동남아에서 빅뱅 출신 이미지가 있어 그걸로 불법적인 사업을 준비하려고 했던 것 같다"라며 "내가 알고 있기로는 지금 태국을 주로 왔다 갔다 한다더라"라는 말을 덧붙여 이목을 끌었다.
한편 승리는 2015~2016년 동안 투자자 대상 성매매 알선, 클럽 버닝썬 자금 횡령, 해외 원정 도박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2022년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된 뒤 복역을 마치고 2023년 2월 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