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대세로 떠오른 코미디언 허경환이 자신을 둘러싼 프로그램 고정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26일 허경환의 유튜브 채널에는 구독자 5만명 달성을 기념한 Q&A 영상이 올라왔다. 촬영은 주차장에서 진행됐는데 허경환은 제작진을 보자마자 "무슨 추적 60분 찍는 줄 알았다"라며 특유의 너스레를 떨었다.
가장 먼저 제작진은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과 놀면 뭐하니?, 두 프로그램 모두 고정이 맞느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허경환은 잠시 고민하더니 현실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허경환은 "놀면 뭐하니?는 그래도 매주 불러주신다. 그런데 '유퀴즈'는.."이라며 말을 흐렸다. 이어 "사실 거의 포기한 상태다. 저도 이제 그냥 묻지도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더니 허경환은 "국민 여러분이 힘 좀 실어주시면 모를까"라는 능청스러운 멘트로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현재 두 프로그램은 각각 배우 이이경과 코미디언 조세호의 하차로 고정 자리가 비어 있다. 이 때문에 허경환의 투입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본인은 '확정된 것은 없다'라는 뉘앙스를 분명하게 전하며 오히려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말미에 허경환은 "요즘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 불러주시면 열심히 하겠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허경환이 과연 두 예능의 빈자리를 채우며 예능 전성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