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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계보' 강동원→이준혁…또 한 번 신드롬 예고

눈호강 비주얼

영화, 검은 사제들, 드라마, 손 더 게스트, 열혈사제, 각성, 강동원, 김남길, 이준혁, 김재욱, 아일랜드, 차은우
사진: SBS '나의 완벽한 나의 비서', 영화 '검은 사제들'

배우 이준혁이 사제복을 입고 신부로 변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과거 사제 역할을 맡았던 배우들까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개봉 후 10년이 지났음에도 사제복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배우로는 영화 검은 사제들의 강동원이 꼽힌다. 그렇다면 드라마 속에서 사제복을 입고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배우들은 누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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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CN, 티빙, SBS

2018년 OCN 수목드라마 손 더 게스트에서 김재욱은 악령을 쫓는 구마 사제 최윤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시청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구마 의식부터 완벽한 사제복 핏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캐릭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당시 구마 사제 역할은 김재욱에게 새로운 도전이었으며 방송 이후 누리꾼은 "거의 모든 회차에서 사제복을 입고 있는데 너무 잘 어울린다", "퇴폐미가 느껴져서 좋다", "사제복을 입어도 외모가 가려지지 않는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제 신드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받는 김남길의 SBS 드라마 열혈사제 역시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소속 형사가 한 살인사건을 계기로 공조 수사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시즌1은 2019년, 시즌2는 2024년 방송되며 두 시즌 모두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김남길은 특유의 카리스마에 사제복이 더해지며 절제된 분위기와 짙은 이목구비, 탄탄한 피지컬이 어우러진 인상을 남겼다. 이에 시청자들은 "사제복이 김남길을 입었다", "퍼스널 컬러가 사제복이다", "사제복이 정말 찰떡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차은우의 첫 장르물 도전으로 이목을 끌었던 티빙 오리지널 아일랜드도 빼놓을 수 없다. 차은우는 극 중 바티칸 최연소 구마 사제 요한 역을 맡아 열연했다. 드라마 속 차은우는 사제복 차림은 물론, 흙먼지와 피로 얼룩진 거친 모습 속에서도 비주얼이 가려지지 않으며 매 회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작품 공개 이후 누리꾼은 "모든 사람들이 이 드라마를 꼭 봤으면 좋겠다", "사제복에 검은 피어싱까지, 차은우 얼굴의 축복이 끝이 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처럼 내년 공개를 앞둔 이준혁의 구마 사제 변신에도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과연 그가 또 하나의 '사제 캐릭터' 계보를 새롭게 써 내려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