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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모양처가 꿈이었던 소유…'결혼관' 달라진 이유

너무나 현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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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알딸딸한참견'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가 결혼과 출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알딸딸한참견에는 소유가 출연해 허경환, 안재현, 뮤지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소유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요즘은 재미없는 삶을 살고 있다"라고 웃으며 말문을 열었다.

대화는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로 이어졌다. 소유는 "결혼을 아예 하지 않겠다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현재는 이전과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소유는 "원래 인생 목표가 현모양처였다"라며 어린 시절부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족들이 퇴근하면 집에서 된장찌개 냄새가 나고, 아이들이 '엄마' 하며 함께 밥을 먹는 그런 평범한 가정을 상상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코로나19를 겪으며 생각이 달라졌다고. 소유는 "코로나19 시기에 아이들이 먼저 '마스크 없잖아'라고 말하는 걸 보면서 이런 세상에서 아이를 낳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소유에게는 출산을 염두에 두고 준비했던 계획도 있었다. 소유는 "서른 살이 되면 몸을 건강하게 관리해 난자를 얼리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 과정에 대해 알게 된 뒤 마음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소유는 "난자 동결이 한 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매일 배에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하더라"라며 "나는 주사 바늘을 무서워하는 니들 공포증이 심해서 결국 포기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아이에 대한 생각이 줄어들면서 결혼에 대한 기대도 자연스럽게 달라졌다고 했다. 소유는 "아이를 낳지 않는다면 꼭 결혼해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결혼에 대한 생각도 예전보다 줄어들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유는 2010년 씨스타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으며 현재는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