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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오빠 떠나고 홀로 조카 키웠다"…김희정이 고백한 가족사

쉽지 않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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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김희정이 가족사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박진희와 김희정이 출연했다. 김희정은 결혼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저는 싱글이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희정은 "그동안 엄마 역할을 너무 많이 맡아서 기혼으로 오해받는 경우가 많다"라는 말과 함께 웃음을 보였다.

이어 김희정은 현재 조카들과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혔다. 김희정은 "친오빠가 일찍 세상을 떠난 뒤 10살 터울의 두 조카를 돌보며 함께 살아왔다"라며 사실상 엄마 역할을 해왔다고 전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또한 "남자 조카와 외출하면 남편으로, 여자 조카와 있으면 딸로 오해받기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큰 조카가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36년 차 배우인 김희정은 다작 배우로서의 기록도 공개했다. 영화와 드라마를 합쳐 15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했으며 한때 여러 작품을 동시에 촬영하며 바쁜 시기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김희정은 "일을 하고 있을 때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든다"라며 연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긴 무명 시절을 버티며 단역부터 차근차근 커리어를 쌓아온 김희정은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조강지처 클럽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게 됐다고 회상했다. 현재 김희정은 KBS2 드라마 붉은 진주에서 오정란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