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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이병헌·백윤식 신화 잇나…'내부자들' 3부작 크랭크인 준비

80년대 후반이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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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내부자들'

한국 영화사에서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내부자들이 영화 3부작 프로젝트로 새롭게 제작된다.

지난 2015년 개봉한 내부자들은 언론·정치·재벌 권력이 얽힌 거대한 카르텔 속에서 버림받은 정치 깡패 안상구(이병헌 분)가 검사 우장훈(조승우 분)과 손잡고 비자금 스캔들을 폭로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현실 정치와 권력 구조를 날카롭게 묘사하며 강한 사회적 메시지를 남겼고, 흥행과 작품성 모두에서 성공을 거두며 한국 범죄 드라마 영화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작품의 세계관을 확장해 3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특히 1980년대 후반 언론과 자본, 정치권력이 형성한 거대한 구조 속 내부자들의 시작을 그리는 이야기가 중심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연출은 서울의 봄감기에서 조감독을 맡았던 김민범 감독과,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각색 및 영화 하얼빈, 남산의 부장들, 베테랑 등에서 조감독으로 참여했던 김진석 감독이 공동으로 맡는다. 각본은 도둑들, 암살, 하얼빈을 집필한 이기철 작가가 담당하며, 야당을 쓴 김효석 작가가 각색을 맡아 탄탄한 서사를 완성할 예정이다.

제작은 영화 서울의 봄, 남산의 부장들 등을 만든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맡고,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과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을 제작한 SLL이 공동 제작사로 참여한다.

현재 작품은 프리프로덕션 단계에 있으며, 1부와 2부는 올해 동시 촬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후 3부는 내년 촬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올 상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