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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와 다르게 전달돼"…황현희, 'PD수첩' 부동산 발언 해명

현실을 설명하고자 했을 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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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PD수첩'

코미디언 황현희가 MBC 시사교양 PD수첩 출연 이후 불거진 부동산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지난 16일 황현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방송에서의 발언이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전달된 부분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황현희는 PD수첩에서 다주택자 입장을 설명하며 "'부동산은 불패'라는 인식이 존재한다", "자산은 단순히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보유의 영역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 과정에서 다주택자를 옹호하는 듯한 모습으로 비춰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대해 황현희는 "특정 집단을 옹호하거나 비판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정책과 시장 사이에서 나타나는 현실을 설명하고자 했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방송이 '다주택'이라는 키워드로만 집중되면서 본래 취지가 충분히 전달되지 못한 것 같다"라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프로그램의 구성과 편집은 제작진의 권한임을 인정하며, 출연자로서 더 신중했어야 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말미에 황현희는 "부동산이 누군가에게 불안이 아닌 삶의 기반이 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시장이 과도한 상승이나 하락 없이 예측 가능한 안정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4년 KBS 공채 19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황현희는 2016년부터 부동산 투자를 시작해 현재는 서울 내 여러 부동산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