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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원헌드레드에 계약 해지 통보…갈등 전면전 돌입

소속사는 '해지 불가'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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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보이즈 엑스

그룹 더보이즈와 소속사 원헌드레드레이블 간 전속계약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19일 더팩트에 따르면 뉴를 제외한 더보이즈 멤버들은 지난 2월 소속사 측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계약상 의무 위반과 신뢰 관계 훼손을 이유로 계약 종료를 요청했으며, 정산 내역과 계약 관련 자료 열람도 함께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뉴는 개인 사정으로 잔류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원헌드레드레이블은 같은 날 공식 입장을 통해 계약 해지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소속사는 "멤버 전원이 팀으로 활동한다는 전제 아래 상당한 규모의 계약금을 지급하고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이후 일부 멤버 관련 논란과 탈퇴 등으로 팀 운영에 어려움이 발생했음에도, 손실을 감수하며 활동 유지를 위해 노력해왔다"라고 밝혔다.

또한 일부 보도 내용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박했다. 소속사는 차량, 매니저, 연습실 등 기본적인 지원을 계속 제공하고 있으며, 멤버들이 이를 거부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숙소 보증금을 임의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근거 없는 허위 주장이라며 선을 그었다.

반면 멤버들 측은 정산 자료 제공이 지연됐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연습실 등 활동 지원이 충분하지 않아 사비를 들여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는 이야기도 제기됐다. 또한 콘서트를 앞두고도 환경이 원활하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양측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가운데, 계약 해지 여부를 둘러싼 갈등이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