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가 오리지널 시리즈 코리언즈의 2027년 공개를 확정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리언즈는 글로벌 제작사 FX의 대표작 아메리칸즈를 한국적 정서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원작 아메리칸즈는 총 6개 시즌이 방영되며 제76회 골든글로브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고, BBC 선정 21세기 최고의 TV 시리즈 TOP 100 중 8위,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6%를 기록하는 등 평단과 대중 모두에게 인정받은 명작으로 평가된다.
이번 작품은 배경을 1990년대 서울의 아파트 단지로 옮겨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 첩보전과 인간적인 갈등, 감정선을 함께 그려낼 예정이다. 긴장감 넘치는 스파이 서사와 더불어 가족과 신념 사이에서 흔들리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중심을 이룬다.
캐스팅 역시 화려하다. 이병헌은 정체를 숨기고 한국에 정착한 엘리트 북한 스파이 김명준 역을 맡아 극을 이끌고, 한지민은 그의 위장 배우자인 윤화경으로 분해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이희준이 두 사람의 옆집으로 이사 온 강력반 출신 대공수사과 형사 차기석 역으로 합류해 팽팽한 긴장 구도를 완성한다.
연출과 각본을 맡은 제작진 또한 기대를 높인다. 더 글로리, 비밀의 숲 등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안길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마더, 고요의 바다 등을 집필한 박은교 작가가 극본을 맡아 완성도를 더한다.
디즈니+는 탄탄한 원작과 배우, 제작진이 결합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또 하나의 웰메이드 시리즈 탄생을 예고했다. 코리언즈는 2027년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