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und 6의 창시자 황동혁 감독이 새로운 파격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필름 어워즈(AFA)에 참석한 황 감독은 세계적인 히트메이커로 거듭난 소회와 함께, 전 세계가 주목하는 차기작 KO Club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공개했다.
황 감독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Round 6에 대해 할 수 있는 이야기는 다 한 것 같다"라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것은 잊지 못할 경험이었으며 그 과정이 인간으로서, 그리고 예술가로서 저를 한 단계 성장시켰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황 감독은 새로 준비하고 있는 작품이 Round 6보다 더 폭력적이고 잔혹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이번 작품이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세대 간의 갈등을 다룬다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특히 동아시아에서 심화되고 있는 세대 간의 긴장감을 포착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황 감독은 "이 영화는 '공정함'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O Club은 현재 시나리오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캐스팅을 거쳐 내년 봄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화 제작의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도 감독은 "현재 시나리오 작업 중이다. 약 두 달 정도면 완성될 것 같다. 캐스팅도 이미 시작했다. 올 가을 프리 프로덕션을 시작해 내년 봄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