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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출신' 박정아 '여명의 눈동자' 합류… 윤여옥 연기한다

초밀착 무대 경험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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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넥스트스케치

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박정아가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에서 윤여옥으로 무대에 오른다.

지난 1991년 방영돼 최고 시청률 58.4%를 기록한 국민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한국 현대사의 질곡을 정면으로 담아내며 매 시즌 깊은 울림을 전해온 대표적 창작 뮤지컬이다.

지난 2019년 초연 당시 한국뮤지컬어워즈 최고작품상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2020년 재연을 통해 한층 탄탄해진 연출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시즌은 서울 현충원을 마주한 컨버스 스테이지 아레나 여명에서 360도 구조로 펼쳐지는 무대가 특징이다. 관객과 배우의 거리가 1m도 채 되지 않는 밀착형 설계로, 관객들이 전쟁터·상하이 독립 운동 공간·제주 4·3의 현장 등 서사의 무게를 직접 체감하도록 구성됐다. 또한 바닥 전체를 LED로 채운 역동적인 영상 연출도 더해져 몰입도가 한층 강화됐다.

새롭게 윤여옥 역에 합류한 박정아에 대해 제작사 넥스트스케치는 "대극장 규모에서 보기 어려운 생생한 무대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박정아 특유의 감성과 에너지가 작품의 서정성을 한층 확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기존에는 단일 캐스팅이었던 윤여옥에 더블 캐스팅이 도입되면서, 역의 해석과 표현이 더 폭넓게 확장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시즌 캐스팅 역시 다채롭다. 대치 역은 김준현과 정시우가, 윤여옥 역은 정명은과 박정아가 맡으며 송용진, 박진우, 김진우가 장하림을 소화한다. 윤홍철 역에는 홍서준이 이름을 올렸다. 작품은 원작 36부작 드라마를 6막으로 압축해 핵심 서사를 깊고 밀도 있게 담아낼 예정이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오는 24일 연장 공연에 돌입하며, 4월26일까지 서울 동작구 컨버스스테이지 아레나 여명에서 상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