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26일 호러 시리즈 기리고를 다음 달 24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기리고는 소원을 이뤄주는 앱 '기리고'의 저주로 인해 갑작스러운 죽음을 예고 받은 고등학생들이 그 저주를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한국 영 어덜트 호러 시리즈로, 전소영, 강미나, 백선호, 현우석, 이효제, 전소니, 노재원이 출연한다.
연출은 디즈니+ 시리즈 무빙을 공동 연출한 박윤서 감독이 맡았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텅 빈 복도와 단정한 교복 차림의 고등학생이 깨진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또한 죽음을 대가로 소원을 이뤄주는 앱 '기리고'의 존재를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넌 있어? 죽도록 빌고 싶은 소원"이라는 문구는 소원과 죽음의 연관성을 암시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교실 한복판에서 커터칼을 쥔 형욱(이효제 분)이 스마트폰 화면 속 붉은색 타이머가 줄어들자 친구 세아(전소영 분)에게 달려드는 장면이 첫 화면을 장식한다. 이 충격적인 시작은 나아가 '기리고' 앱과 사건의 연관성을 궁금하게 만든다.
최근 영화 K-호러물 살목지를 향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기리고도 K-호러물의 역사를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