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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인재 잡는다…SM, 싱가포르에 '케이팝 아카데미' 개설

글로벌로 뻗는 케이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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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산하 교육기관인 SM 유니버스(SM UNIVERSE)가 싱가포르에 첫 글로벌 케이팝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정식 개원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자사 교육 커리큘럼을 해외에서 직접 운영하는 것은 역사상 첫 사례다.

개원식에는 SM 장철혁 공동대표, 이성수 최고관리책임자(CAO), 에드윈 통 싱가포르 법무부 장관 겸 내무부 부장관, 앤디 림 SM 유니버스 싱가포르(SM UNIVERSE Singapore) 회장, 그리고 그룹 라이즈(RIIZE) 멤버 앤톤, 소희가 참석해 글로벌 캠퍼스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새로 문을 연 SM 유니버스 싱가포르는 보컬, 댄스, 퍼포먼스, 작곡 등 케이팝에 특화된 트레이닝 시스템을 그대로 옮겨온 교육 시설이다. 싱가포르 중심지 오차드 로드의 청소년 커뮤니티 센터 스케이프에 위치해 접근성을 갖췄으며, 향후 동남아시아 전역의 인재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장철혁 대표는 개막식에서 "한국의 대형 기획사가 해외 현지 기관과 손잡고 외국인 학생을 직접 교육하는 시스템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첫 사례"라며 글로벌 교육 사업 확장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성수 CAO는 "케이팝은 음악 장르를 넘어 전 세계 젊은 세대를 잇는 공감의 언어"라며 "퍼포먼스뿐 아니라 건강한 정신과 희망, 사랑의 메시지까지 담겨 있는 문화"라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정부 역시 이번 개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에드윈 통 장관은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싱가포르 예술가를 글로벌 무대로 진출시키는 것이 오랫동안 목표였다"라며 "SM 유니버스와의 파트너십은 젊은 아티스트들이 세계적 트레이닝을 받고,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데뷔 기회를 넓힐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 말했다.

SM 유니버스는 SM과 입시 교육기관 종로학원의 합작으로 탄생한 종합 예술 교육 플랫폼이다. '비욘드 유어 드림'(Beyond Your Dream)이라는 비전 아래 기존 예체능 교육의 틀을 넘어, 다양한 기술·콘텐츠 파트너와 함께 새로운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해외 첫 캠퍼스를 싱가포르에서 열며 글로벌 확장에 본격 시동을 건 SM 유니버스가 향후 어떤 케이팝 차세대 스타를 배출할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