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娜娜缺席「搶劫嫌犯」庭審:正遭受惡意的二次傷害

仍自稱受害者的嫌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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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나 인스타그램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자신의 집에 침입한 강도 피의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법원에 공식 전달했다.

지난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나나는 지난 20일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에 증인 불출석 신고서를 제출했다.

피의자 A씨는 지난해 11월 경기 구리 소재 나나의 자택에 사다리를 이용해 침입한 뒤, 흉기를 들고 나나와 그의 모친을 위협한 혐의(강도상해)로 재판을 받고 있다. 당시 모녀는 몸싸움 끝에 A씨를 제압했고,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전치 4주가량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구속된 A씨는 사건으로부터 한 달 뒤인 지난해 12월, 오히려 나나를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역고소하며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A씨는 "나나가 먼저 칼을 들고 자신을 공격했다"라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사건 경위를 종합해 나나의 행동을 정당방위로 판단,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나나 측은 이에 대해 "의도적·악의적인 2차 가해와 허위 주장"이라며 강하게 반발했고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A씨는 첫 공판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A씨는 "침입 사실은 인정하지만 강도의 목적은 아니었고, 발코니 창문이 열려 있어 단순 절도 목적으로 들어갔다"라고 진술했다. 또한 모녀를 위협했다는 의혹 역시 "오히려 내가 저항받는 입장이었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