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이 예상 밖의 '유리 체력'을 고백하며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3일 방송되는 SBS 예능 틈만 나면,에는 추성훈과 김동현이 출현해 유재석, 유연석과 서울 은평구를 누비며 다양한 게임과 미션에 도전한다.
현역 시절 '피지컬 최강자'로 불렸던 추성훈은 녹화 초반부터 추위에 연신 몸을 움츠리며 예상 밖의 모습을 보인다. 이를 본 김동현이 "연습 한 시간 하고 가자"라고 제안하자 추성훈은 "너무 많이 하면 지친다"라며 뜻밖의 앙탈(?)을 부린다.
식사 직후에는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듯한 반응을 보이며 "40시간 단식 디톡스 중이라 그래"라는 말을 남기는가 하면 급기야 낮잠까지 요청해 제작진과 출연진을 당황하게 한다. 이를 본 김동현이 "형 사실 패션 근육 아니냐"라고 놀렸고, 유재석은 "성훈이 약골이었네!"라며 한술 더 떠 폭소를 자아낸다.
하이라이트는 본격적인 게임에 돌입하면서 시작된다. 하얀 바지로 완벽한 비주얼을 갖추고 등장한 추성훈은 정작 승부 앞에서는 잔뜩 긴장한 '쫄보 모드'로 돌변한다. 한 자리만 고집하며 움직이길 꺼리고, 순서가 바뀌자 바로 흐름을 잃는 등 의외의 소심함을 드러내자 김동현은 "형 심장 엄청 작은 사람"이라며 결정타를 날린다. 이에 추성훈은 억울해하면서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
피지컬 이미지를 깨는 '반전 약골 모먼트'를 잔뜩 쏟아낸 추성훈이 방송에서 체면을 회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방송은 3일 오후 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