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KBS 심야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의 새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3일 KBS는 "성시경의 더 시즌즈 MC 발탁이 사실"이라며 다음 시즌의 시작을 공식화했다.
더 시즌즈는 매 시즌마다 각기 다른 아티스트가 진행을 맡아 각자의 음악 세계와 취향을 프로그램에 녹여내는 프로젝트형 음악 토크쇼다. 박재범을 시작으로 최정훈, 악동뮤지션, 이효리, 지코, 이영지, 박보검이 진행을 맡았으며 현재는 십센치(10CM) 멤버 권정열이 10CM의 쓰담쓰담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방송 중인 10CM의 쓰담쓰담은 오는 6일 종영을 앞두고 있으며, 성시경은 그 뒤를 이어 아홉 번째 시즌의 진행자로 프로그램을 새롭게 이끌 예정이다. 다만 부제를 비롯해 첫 녹화 일정, 첫 방송일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KBS는 "세부 편성은 정리되는 대로 안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시경은 감성 발라더의 대표 주자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라디오와 다양한 음악 예능에서 안정적 진행 능력을 입증해 온 만큼, 한층 더 부드럽고 음악적인 색깔을 시즌 전반에 입힐 것으로 예상된다.
KBS의 간판 심야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가 성시경과 어떤 새로운 호흡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