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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위 보컬 김바다, '대마 흡입' 혐의 체포…경찰 조사서 인정

2010년에 이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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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록밴드 시나위 출신 가수 김바다가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9일 강원 속초경찰서는 김바다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김바다는 전날(8일) 오후 8시30분쯤 강원 속초 모처에서 대마를 소지하고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관련 첩보를 입수한 뒤 약 두 달 동안 김바다의 동선을 추적했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바다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

이번 사건으로 김바다의 향후 활동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바다는 오는 4월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릴 예정인 '2026 서울히어로락 페스티벌' 무대에 출연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논란으로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1971년생인 김바다는 1990년대부터 국내 록 음악계에서 활동해 온 보컬리스트다. 1995년 그룹 뱅크로 데뷔했으나 활동 도중 팀을 떠났다. 이후 기타리스트 신대철의 제안으로 시나위 보컬로 합류, 음악 활동을 이어갔다.

김바다는 시나위의 다섯 번째 보컬로 활동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1999년 팀을 떠난 뒤 나비효과, 더 레이시오스, 아트오브파티스 등 다양한 밴드를 결성해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솔로 가수로도 활동하며 공연과 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났다.

김바다는 과거에도 마약 관련 사건으로 논란이 된 전력이 있다. 김바다는 2010년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