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躍升為K-觀光熱點…「鬼怪樂園」薩木池,最終實施夜間禁行

禮山郡因「薩木池」人潮制定安全對策

禮山郡, 薩木池, 恐怖電影, 觀光客, 夜間通行禁止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영화 '살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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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살목지' 

충남 예산군이 공포 영화 살목지의 이례적인 흥행으로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 결국 관내 저수지에 대해 결국 야간 통행 금지라는 강수를 뒀다.

영화 살목지는 괴담이 깃든 저수지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공포 영화다. 지난 8일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입소문을 타고 정상의 자리를 지키는 중이다. 작품에는 정체불명의 형체가 포착되고, 과학으로 설명되지 않는 일들이 연달아 발생하며 주인공들이 혼란에 빠지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특히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저수지 살목지가 공포 영화의 배경이 되면서 관광객까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예산군은 야간 통행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예산군은 지난 14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야간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살목지 방문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 조치에는 저수지 내 야영과 취사, 낚시 및 쓰레기 투기 등 기초질서 위반 행위에 대한 엄정 대응도 포함돼 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영화 개봉과 맞물려 온라인에서 늦은 밤 살목지 인근에 차량이 줄지어 있는 사진이 공유되며 시행됐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새벽 3시가 넘은 시각에도 저수지로 향하는 차량이 줄지어 늘어선 사진이 공유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살목지가 K-관광지가 됐다", "한국 여행 올때 들러야 할 명소?" 등의 반응이 쏟아지며 새로운 관광지로도 주목받고 있는 모양새다.

한편 살목지는 1982년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조성됐으며 예로부터 물귀신 괴담이 전해지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