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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올여름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이 독보적인 세계관과 강렬한 시너지를 예고했다. 

3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전독시'의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23일 개봉하는 '전독시'는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마침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면서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 분)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분)과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여정을 그린 판타지 액션 영화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지하철 플랫폼을 배경으로 결의에 찬 표정의 김독자와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을 비롯해 김독자와 함께 하고 있는 유상아(채수빈 분), 이현성(신승호 분), 정희원(나나 분), 이지혜(지수 분), 이길영(권은성 분) 앞에 다시 부여된 시나리오 창이 혼돈에 휩싸인 상황을 연출하며 앞으로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여기에 "오직 나만 아는 소설이 현실이 되었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는 순간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예상치 못한 시나리오들 속에서 김독자와 그의 동료들이 어떤 전략과 결말을 만들어낼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캐릭터들의 강렬한 시너지가 폭발적이다. 10년 넘게 연재된 소설의 결말을 알고 있는 유일한 독자인 김독자와 소설 속에서 많은 회귀를 통해 냉소적으로 변화한 유중혁이 새롭게 써 나갈 이야기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인물들이 선보일 스킬들에 대한 호기심도 고조되고 있으며, 보상으로 받은 다채로운 컬러의 코트를 입은 유상아는 명주실을 자유롭게 만들어 사용하는 능력을, 강력한 힘을 지닌 이현성은 방패를 활용한 방어 기술을 통해 절체절명의 상황을 극복해 나간다.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액션 여제의 탄생을 예고한 정희원과 이지혜는 각자의능력을 극대화해 시그니처 액션을 선보이며, 곤충과의 교감을 특기로 지닌 이길영은 독창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

한편 '전독시'는 오는 2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