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영업 고백' 유비빔 "책 출간…비빔 세상 만들겠다"
또 한 번 사과
사진: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유비빔이 자필 편지로 대중 앞에 나섰다.
지난 16일 유비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빔대왕 유비빔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자필 편지를 올렸다.
유비빔은 "지난 10개월 동안 제 삶과 비빔 20년 간의 생활을 되돌아보고 성찰과 반성의 시간을 보냈다"라며 과거의 잘못을 언급했다. 이어 "제 부족함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유비빔은 "손님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6월25일 '비빔문자 책'을 출간했다"라며 출간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21세기 비빔 문자로 혁신적으로 비벼 상생, 화합, 통합의 비빔 세상을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말미에 유비빔은 "앞으로 세계적인 비빔 콘텐츠로 여러분을 찾아뵙겠다"라고 덧붙였다.
유비빔은 지난해 하반기 공개됐던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나 프로그램 출연 이후, 과거 허가가 나지 않은 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한 것과 아내 명의로 편법 영업을 한 전과를 고백하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유비빔은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지난날 저의 잘못을 고백하고자 한다. 저는 과일 행상, 포장마차, 미용실까지 여러 장사를 해왔지만 번번이 실패해 2003년부터 허가가 나지 않은 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다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라며 과거의 잘못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