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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이어뮤직

래퍼 피에이치원(pH-1)이 3년 만에 정규 3집으로 돌아온다.

pH-1은 13일 오후 6시 3번째 정규 앨범 '왓 해브 위 던'(WHAT HAVE WE DONE)을 발표한다.
 
'왓 해브 위 던'은 pH-1의 음악적 진화를 잘 담아낸 작품으로, 지난 2022년 발매한 정규 2집 '벗 포 나우 리브 미 얼론'(BUT FOR NOW LEAVE ME ALONE)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다.

이번 신보에는 트리플 타이틀곡 '바이 미'(MY B), '드러그드 투 스릴드'(DRUGGED2THRILED), '54321 (Feat. 해원 of NMIXX)'을 포함해 총 15곡이 수록됐다. '왓 해브 위 던'은 pH-1의 음악 스펙트럼을 총망라한 마스터피스라 할 수 있으며, 다채로운 색깔과 진화한 사운드를 풍성하게 풀어내어 감상의 깊이를 더한다.

 
앨범의 각 트랙은 민지운, 릴보이(lIlBOI), 챤미나(CHANMINA), CAMO, 카렌시시(Karencici), 그룹 엔믹스(NMIXX)의 해원, 따마(THAMA), 그리고 aiai 등 국내외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또한 코드 쿤스트가 프로듀싱을 맡아 그들의 독특한 개성과 완성도를 크게 높였다. 이들과의 호흡을 통해 pH-1은 자신의 음악적 감각과 정서를 더욱 깊이 있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pH-1은 인생의 희로애락을 음악이라는 언어로 풀어내어 듣는 이에게 진솔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를 명확히 하고 있다. 트랙 순서에 따라 앨범은 초반의 열기와 에너지가 가득한 분위기로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쾌락과 우울의 감정이 교차하면서 차분한 무드로 옮겨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