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 임시완 '사마귀', 공개 첫 주 글로벌 흥행…비영어 3위
'길복순' 세계관 통했다 !!
사진: 넷플릭스
배우 임시완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가 공개 첫 주 글로벌 비영어 영화 부문 3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1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시청 시간 순위에 따르면 '사마귀'는 총 조회수 700만회, 시청 시간 1320만 시간을 기록하며 비영어 영화 부문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6일 공개된 지 단 3일 만에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한국을 비롯해 스페인, 태국, 홍콩, 페루 등 44개국에서 넷플릭스 영화 톱10에 진입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사마귀'는 긴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A급 킬러 사마귀(임시완 분)가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 청부업계에서 오랜 친구이자 라이벌 재이(박규영 분), 은퇴한 레전드 킬러 독고(조우진 분)와 1인자 자리를 두고 벌이는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다.
변성현 감독이 각본을 맡고 신예 이태성 감독이 연출을 담당한 이 작품은 2023년 화제를 모았던 변 감독의 '길복순'의 스핀오프로 주목받았다. 작품 공개 후 임시완은 "'길복순'의 세계관을 이어가는 작품이고 장르 특성상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며 "그런 부분을 감안해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사마귀'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