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nappk-snapp

k-snapp
k-snapp

박정민 '라이프 오브 파이', 첫 리딩 공개…한국서 여정 예고

12월 2일 개막 !

restmb_allidxmake.jpg

 

2.jpg

 

1.jpg

사진: 에스앤코

 

연극 '라이프 오브 파이'가 한국어 초연을 앞두고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1일 제작사 에스앤코는 지난달 29일 27명의 배우와 퍼펫티어들이 한자리에 모인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초연 프로덕션부터 참여해온 리 토니 연출은 연습에 앞서 작품의 배경과 캐릭터에 대해 설명하며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작품의 세계를 상상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연기, 무브먼트, 조명 등 모든 요소가 창의적으로 쌓여야 작품을 탐구할 수 있다”며 "우리 모두가 파이이고 각자의 난파선 경험을 담아 이 작품을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협력 무브먼트 및 퍼펫 디렉터 케이트 로우셀 역시 "신체적, 감정적으로 도전이 필요하지만 모두가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라며 "연습을 통해 거대한 서사가 완성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전 세계 최초로 원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공연되는 '라이프 오브 파이'는 한국이 처음으로 제작사 신동원 프로듀서는 "이미 검증된 작품성에 배우들이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리딩 현장에서는 약 일주일간의 사전 연습을 거친 퍼펫티어들의 연기가 더해져 현장의 생생함을 더했다. 리 토니는 "리허설을 시작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순간"이라며 배우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맨부커상을 수상한 얀 마텔의 소설 파이 이야기를 원작으로 소년 파이와 벵골호랑이 리처드 파커의 227일간의 생존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박정민, 박강현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은 물론 무대에서 활약하는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라이프 오브 파이'는 오는 12월2일 개막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무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심 있을 만한 뉴스

많이 본 뉴스